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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면서 벤투감독 사임 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예비감독 후보들이 언론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보명단에도 있지 않았지만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을 협회에 밀어붙이며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을 후보감독은 5명이었습니다.
5위 호세 보르달라스 / 헤타페 (라리가 리그 5위)
2016년 스페인 라리가 2부 리그에 있던 헤타페의 감독직을 맡아 단숨에 라리가 승격 후 스페인 1부 리그에서 첫해 8위란 성적을 거두며 엄청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보르달라스 감독의 장점은 단기간에 팀을 완성시켜 계속해서 발전시키며 그가 부임하고 있는 동안 헤페타는 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후보군에 보르달라스 감독을 포함시켰고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지만 라리가 팀을 지휘봉을 맡으며 무산되었습니다.
4위 에르베 르나르 /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대륙 2회 우승)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2023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대한민국 축구협회로부터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르나르 감독은 한국이 아닌 프랑스 여자대표팀을 맡았고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되지못했습니다. 르나르는 과거 모나코를 20년 만에 월드컵본선에 올리며 명장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한국과의 접촉 시 그는 한국에 거의 갈뻔했다고 얘기하며 대한민국의 감독이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무산되었습니다.
3위 반 브롱크호스트 / 레인저스 (유로파 준우승)
반 브롱크호스트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풀백으로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하며 레전드 선수이자 감독이며 페예노르트 감독당시 18년 만에 우승 그리고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유로파리스 준우승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는 2022년 레인저스 감독 사임 후 대한민국 감독의 후보에 올랐고 그의 장점이자 전술인 단기 토너먼트에서 최고 수준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들을 지도해보고 싶어 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2위 로베르토 모레노 / 바로셀로나, AS로마 수석코치
로베르토 모레노감독은 1977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경험이 없지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벤투감독과 추구하는 축구철학이 비슷하였고 스페인의 선진 축구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의 감독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가 가진 마인드나 스타일이 협회와 충돌이 될 가능성이 보여 무산되었습니다.
1위 비엘사 / 리즈 유나이티드 (피파 올해의 감독 3위)
비엘사 감독은 1990년부터 감독을 시작하여 엄청난 베테랑 감독입니다. 그는 칠레 대표팀을 2010년 월드컵 16강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루며 그 후 여러 클럽팀들을 맡아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한국은 비엘사 감독을 원했고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하며 최종후보까지 올랐지만 정몽규 협회장이 클린스만을 선택과 높은 연봉으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엘사 감독의 공격축구를 보고 싶었던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지금이라도 비엘사감독이 선임되길 바라며 한국축구협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