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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신이 찾는 모든 것을 전달해 드릴 정보 주는 남자 인사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나요?
올해는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며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고
눈을 보니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삿포로 여행 비에이투어 찐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비에이지역은 삿포로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보셔서 아시겠지만 북해도는 해가 매우 빠르게 지기 때문에(오후 4시)
비에이투어 또한 일찍 시작하며 모임장소는 업체마다 다르지만 결제한 뒤 몇 시까지 어디로
나오라는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흰 수염폭포-켄과 메리의 나무-쥰페이식당-크리스마스나무-탁신관-사계체언덕-닝구르테라스
순의 업체를 예약하여 진행하였고 40인이 아닌 25인+준페이식당 자동예약 시스템을 선택하였습니다^^
(투어가 매우 많기 때문에 꼭 제가 한 투어를 추천하는 것이 아닌 리뷰와 코스를 보시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흰 수염고래 같은 경우 화산에서 내려오는 성분과 물이 만나 청색의 물을 만들어내며
사진의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물들이 마치 흰 수염 같다 하여 흰 수염폭포라고 부르는데요:)
저도 방문 전 SNS상으로만 봤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폭포 중 하나였고 사진에는 다 담기지 못해
영상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투어다 보니 시간은 15분 15분이면 충분하게 볼 수 있었으며 그 전날 내린 비로 눈이 얼어
넘어지실 수 있으니 방수가 잘되는 신발 or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흰 수염폭포에서 만나는 물들이 내려와 청의 호수란 곳이 있는데 겨울엔 얼어있고 위에 눈이 덮여
사실 봐도 잘 모른다고 하셔서 청의 호수를 왜 패스했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청의 호수를 보는 시기는 여름 비에이투어 때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다음 방문할 곳은 켄과 메리의 나무로 일본 자동차광고에 나와서 유명한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촬영한 자동차는 흥행에 실패하고 켄과 메리의 나무는 매우 유명한 곳이!)
딱히 크게 볼 건 없습니다.. 도로 옆에 뚝하니 서있는데 가이드님께서는 내리기 전 5분 동안 보고 오셔도
충분하 다했는데 1분이면 충분합니다:)
간혹 가다 몇몇 분들이 가이드님께 누가 켄이고 누가 메리냐라고 물어보신다는데
가이드님도 잘 몰라 찾아본 결과 정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고 가이드님 추측으로는
왼쪽이 더 높아서 켄.. 오른쪽이 낮아 메리라고 추정하셨습니다..ㅎㅎ
그렇게 켄과 메리의 나무를 본 뒤 비에이투어의 하이라이트 준페이식당을 갑니다!
(준페이식당은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저는 이미 준페이식당 확정까지 예약을
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준페이 식당을 가던 중 매우 많은 눈이 내렸고 도착하니 엄청난 눈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프리패스!
준페이식당 같은 경우 새우튀김덮밥 전문점이며 제가 오기 전 정보에 의하면
비에이를 가게 되면 꼭 먹어보라는 글이 많았고 내가 이때 아니면 언제 비에이를 와서
먹을까 라는 생각에 새우튀김 4개를 시켰습니다.(3개, 4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이랑 밥을 못 먹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새우가 제가 한국에서 먹은 새우랑은 다릅니다.
꼭 비에이투어하시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저희는 식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에서 만나기 위해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가이드님께서 비에이지역은 우유와 치즈가 매우 유명하니 꼭 먹어보라 하셨습니다!
비에이역 옆쪽에 있는 작은 상점 같은 곳인데 우유를 팔아서 샀고 먹어보니
사실 저는 우유맛을 잘 몰라... 하지만 찐하긴 찐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비에이까지 가셨다고 하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다음 저희가 향 할 곳은 대망의 크리스마스나무입니다!
뭔가 조금 부족하죠..? 네.. 분명 작년 이맘때쯤 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눈이 오긴 왔는데 엄청난 폭설이 아니어서 이렇게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진까지 찍으려니 역광까지...
참고로 크리스마스나무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안쪽으로 못 들어가고 차가 다니는 도로 쪽에서
사진을 찍어야 됩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차가 다니기 때문에 많이 위험합니다..
그리고 꼭 눈이 많이 오는 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렇게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다음 코스로 갑니다.
다음은 탁신관으로 이동합니다. 자작자무 숲이 있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바닥이 다 얼어 정말 많이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안전한 장비를
착용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오른쪽사진은 탁신관 안에 있는 사진전시회장에서 찍었습니다.
20프로 부족한 크리스마스나무였지만 작가분이 찍은 사진을 보니 힐링되는 기분이었고
탁신관 안에 전시회관 가시려면 신발 벗어야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 투어장소는 사계채언덕으로 가는데요^^
음..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저는 많은 눈이 쌓여있고 저기에 누워 오겡끼데스까를 하고 싶었는데..
아무쪼록 꼭 눈 많이 올 때 비에이투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정말 보고 싶었던 닝구르테라스 같은 경우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인스타는 믿으시면 안 돼요..
요정들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데.. 마을크기가 10이라면 사람들이 12입니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도 힘들고 이동하는 것도 힘들지만
나무들 사이에 아기자기한 마을의 모습 그리고 눈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참고로 닝구르테라스가 거의 마지막 코스인데 가이드님께서 화장실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장실 같은 경우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닝구르테라스를 가면서 오른쪽에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면 입구 쪽에는 여자화장실의 줄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호텔로 들어가 2층 그리고 쭉 들어가 체크인하는 장소를 지나 왼쪽 둥근 계단이 보이면
그쪽으로 내려가셔서 사진 전시를 하고 있는 쪽의 화장실을 사용하시면
기다리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비에이투어 총평입니다.
1. 무조건 눈이 많이 올 때가자
2. 렌트를 할 수 있으면 렌트를 해서 맨 처음 크리스마스나무를 보러 가자
3. 준페이는 투어신청이 아니면 1시간 이상 웨이팅해야 되기 때문에 투어신청하면 꼭 가보자
4. SNS와는 정말 다르다
5. 내가 갔을 때는 엄청난 눈은 아니었지만 너무 기분 좋은 투어였다.
삿포로여행 그리고 비에이투어를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삿포로 일본 현지인 추천 이자카야가 보고 싶으시다면
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대강추입니다!!!
감사합니다.